*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 분노 지수: ★★★ 2005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노인 장 모씨(1936년생)가 손발이 묶여 살해당한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사건의 유일한 증거가 1cm 길이의 쪽지문이었기 때문에 '쪽지문 살인사건'이라고도 불립니다. 5월 13일 오후 4시 경에 피해자의 한 이웃 주민이 20만원을 갚으러 장씨에게 찾아갔다가 살해당한 장씨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피해자 장씨는 얼굴이 포장용 노란 테이프로 칭칭 감겨있었고, 손발은 테이프와 전화선 등으로 묶여있는 상태였습니다. 안방 장롱과 서랍이 모두 열려있는 상태로 총 78만 상당의 귀금속이 없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3천만원이 들어있는 통장과 도장, 현금 등은 그대로였는데, 이는 장씨가 평소에 찾기 힘든 위..
*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 분노 지수: ★★★★ 2017년 6월 24일 심 씨가 자신의 6촌 동생, 여자 친구 강 씨와 같이 창원시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한 40대 여성의 납치를 시도하는 도중 그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도주한 사건입니다.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살인마 심 씨(31)는 이전에 골프장 캐디 일을 했으며, 같은 곳에서 일한 강 씨(36)와 연인 관계였다고 합니다. 캐디 일을 그만 둔 이후 무직 신세였던 심 씨는 신용불량자였는데, 당시 신용카드 빚이 2600만원 정도에 달했다고 합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는 골프 연습장을 자주 출입했던 부유층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했으며, 공범인 사촌동생이 이를 승낙하자 그의 결심은 더욱 굳혀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심 씨는 사촌동..
*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 분노 지수: ★★★ 1999년 11월 5일 오전 6시경에 제주시 삼도2동 제주우체국 물류센터 앞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변호사 이승용 씨가 피를 흘린 채로 숨진 사건입니다. 이승용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한 뒤 검사 생활을 하다 고향인 제주로 귀향하여 변호사 활동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경찰은 차량 내부와 도로에서 혈흔이 발견되어 피해자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당한 후 스스로 차에 타서 운전대를 잡으려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합니다. 특히, 도난당한 물품이 없고 피해자의 몸 곳곳에 흉기로 찔린 상처가 나타난 점을 근거로 원한에 의한 살해로 추정되었습니다. 당시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특수한 흉기였으며, 경찰은 여러 곳에..
*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 분노 지수: ★★★★ 2008년 12월 9일 새벽 오전 4시 50분 경에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복면을 한 30대 남자 1명이 침입한 후, 가게 주인 정 씨(40)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사건입니다. 당시 슈퍼마켓 CCTV에서는 복면을 한 용의자가 가게 주인과 격투를 벌이면서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과 금품이 들어 있는 계산대를 털어 달아나는 장면 등이 찍혀 있었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돈 몇 푼 때문에 사람을 무참히 살해한 강도 살인으로 파악됩니다. 일용직 노동으로 몇 일 때우면 금방 벌 돈을 어떤 무능력자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가면서 저런 짓을 일삼는지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정 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과다 출혈로 ..
* 개인적인 감정이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분노 지수: ★★★★★ 2007년에 개봉한 설경구, 김남주 주연의 영화 '그놈 목소리'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입니다. 이형호군이 갑자기 납치된 후에, 한 명 이상으로 짐작되는 범인이 형호군의 부모한테 전화로 거의 60차례 이것저것 지시를 내리면서 속을 애태웠던 사건입니다. 안타깝게도 대한미국의 3대 미제사건 중 하나입니다. 시간은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갑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살던 이형호(1981년생, 당시 9세) 군은 1991년 1월 29일 저녁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모습이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30대 남자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말투는 서울/경기 지역 말투였다고 합니다. 범..
* 개인적인 감정이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분노 지수: ★★★★★ 1999년 10월 9일,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박정자씨가 실종되고, 이듬해인 2000년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그알에서 다뤘던 사긴인데, 경찰의 초동수사가 미흡해 사건 해결의 골든 타임을 놓쳐 미제로 남은 안타까운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박정자씨는 퇴근 후 일상으로 돌아가려던 찰나에 전화 한통을 받습니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1999년 10월 9일 저녁 7시경, 당시 집에는 박정자의 딸(당시 11세)이 TV를 시청중이었고, 박정자 어머니는 집안 일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 설계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박정자 씨는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고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후로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고, 새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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